안녕하세요, 회로설계 멘토 삼코치 입니다:)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OP-AMP, 디지털 전력미터, 계전기와 같은 주제는 전기·전자 직무 면접에서 빈번하게 다뤄지는 핵심 영역입니다. 특히 이직 면접에서는 단순 암기보다는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과 문제 해결 능력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재 선택 시 이론과 실무 예제가 함께 다루어지는 자료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OP-AMP 관련해서는 “The Art of Electronics” (Paul Horowitz, Winfield Hill)와 같은 전통적인 회로 설계 교재를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연산증폭기의 기본 원리부터 비반전·반전 증폭기, 적분기·미분기, 필터 설계까지 실험 회로 예제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면접 대비에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에서 “OP-AMP를 이용한 전압 비교기 설계 시 히스테리시스를 어떻게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슈미트 트리거 회로 예시와 함께 저항값 선정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디지털 전력미터와 계전기 부분은 전력계측 및 보호계전 실무 교재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는 ‘전기계측 및 계전기기’ (저자: 박중기) 같은 책이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디지털 전력미터의 내부 샘플링 주기, A/D 변환 방식, 전압·전류 검출 회로, 그리고 Modbus·RS485 통신 구조까지 다루므로, 면접에서 “디지털 전력미터에서 무효전력을 계산하는 방식”이나 “계전기 트립 세팅 시 주의사항” 같은 실무형 질문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계전기 부분에서는 ABB, Schneider, LS ELECTRIC 등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술 매뉴얼이 실제 장비 파라미터와 동작 특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ABB의 REF615 매뉴얼을 보면 과전류, 지락, 전압·주파수 계전 기능을 어떤 로직으로 처리하는지 블록다이어그램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을 숙지하면, 면접에서 “과전류 계전기의 Time-Current 특성을 설명하라”는 질문이 나올 때 표준 곡선식 I^(-n) 형태와 실무 적용 사례를 함께 제시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OP-AMP는 실험 중심의 회로 설계 교재, 디지털 전력미터·계전기는 현장 매뉴얼과 계측·계전 교재를 병행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마치 자동차 운전이 이론만으로는 어렵고, 실제 차를 몰아봐야 감이 오는 것처럼, 회로와 계전기 역시 직접 시뮬레이션과 매뉴얼 분석을 병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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